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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기학

구성기학(九星氣學)이란 무엇인가?-구성기학의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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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명리학의 한계는 

 

본인이 태어난 날짜와 가족을 바꿀 수 없다는 운명론에 있다.

 

또한, 대운와 세운을 통해서

 

운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본인이 주도하는 인생을 살수 없는 한계가 있다.

 

그 뿐만 아니다.

 

한국에서의 서적과 유명하다는 학자들의 강좌를 찾아봐도

 

시대와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해석방법과 견해,

 

유파에 따라서, 똑같은 여덟글자임에도 불구하고 해석이 전혀 다른 경우가 많다.

 

내가 사주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제일 크게 차이를 느낀 부분은

 

"지장간"에 대한 해석부분에 있었다.

 

그러다보니 일본에서는 사주팔자 명리학보다는 스스로의 운을 개운하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구성기학과 풍수학이 더 인기를 얻고 있고,

 

실제 운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사례가 많다.

 

구성기학은 사주팔자 명리학과 동일한 음양오행의 사상을 바탕으로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학문임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구성기학(九星氣學)이란?


구성점술은 4000년전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점술법이다.

 

하늘에 있는 9개의 별을 통해서, 운을 예측하고, 개운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점술이다.

 

대부분의 점술이 한 사람의 성격과 운명의 성향을 말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면,

 

구성기학(九星氣學)은 스스로의 운을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그 가치가 있다고 보여진다.

 

구성기학이란 태어난 연월일인 구성과 간지, 

 

오행을 조합한 점술로 방위의 길흉을 알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고대 중국의 구성점술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메이지 42년에 소노다 신지로가 기학으로서 정리한 것과 그 이전의 구성점술과 합해

 

구성기학이라고 부른다.

 

생년월일에 따라 정해지는 구성과

 

12지와 방위의 길흉을 알고 싶은 날의 구성과 12지를 바탕으로 운세와 개운방법을 정한다.

 

구성과 십이지는 년·월·일·시 각각에 있는데,

 

이 중 년과 달이 운세에 크게 관계한다고 여겨진다.

 

또한, 생년에 의해서 정해지는 구성을 본명성, 태어난 달에 의해서 정해지는 구성을 월명성이라고 한다.

 

 

 

 

 

 

구성기학의 활용법


 

사주팔자 명리학과 구성기학을 활용하지 못하고,

 

단순한 지식으로 끝난다면, 머릿속에서 쉽게 잊혀지고,

 

결국 의미없는 학문이 되고 만다.

 

구성기학은 사주팔자 명리학과 마찬가지로,

 

생년월일을 통해서,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고,

 

사업 거래처와의 궁합, 결혼 상대와의 궁합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제일 큰 장점은 운의 시기에 맞춰서,

 

길방위와 흉방위를 구분하여, 스스로 개운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구성기학의 다음의 3가지에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1. 사람의 성향 파악

 

2. 사람과의 궁합 파악

 

3. 운의 시기와 길방위,흉방위를 통한 개운

 

 

 

 

구성기학을 통한 사람의 성향 파악


 

"띠"로 보는 점술은 사람의 태어난 년도를 알면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하고,

 

사주팔자는 사람의 생년월일만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구성기학도 마찬가지의 관점을 갖고 있다.


사람은 태어난 때부터, 태어난 해의 우주의 영향을 받는다고 구성기학은 본다.

 

태어난 연도에 따른 구분을 본명성(本命星)이라고 하며,

 

이 본명성은 9가지의 패턴이 있다.

 

각 9가지의 별에 따른 성향을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본다.

 

 

1. 일백수성 (一白水星)



"물"의 기운을 갖고 있는 별의 운명으로,

 

형태를 바꾸면서, 유연하게 다양한 장소에 흡수되는 유연성이 있는 물처럼, 유연성이 있는 성향이 있다고 본다.

 

머리가 좋고 노력가이지만, 감정은 예민하며, 사소한 일 때문에 고민하기 쉬운 단점도 있다.

 

이성 관계에서는 호불호가 분명하며, 연애하기를 좋아하는 성향의 운명이다.

 

 


2. 이흑토성 (二黒土星)



 '"흙"의 기운을 갖고 있는 별의 운명으로, 흙 중에서도 논바닥의 진흙 같은 흙을 말한다.

 

수수하고 둔탁하고,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어떤 일에도 꾸준히 성실히 임하는 사람이 많아서,

 

많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별의 운명이다.

 

사주에서도 흙의 기운이 많은 사람은 거짓말을 잘 못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살아간다고 하는데,

 

구성기학에서도 이흑토성의 운명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짓말을 잘 못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살아간다고 해석한다.

 

모험을 좋아하지 않고, 가정적인 사람이 많기 때문에,

 

결혼상대로서 무난한 타입으로 본다.

 



3. 삼벽 목성(三碧木星)


"나무"의 기운을 갖고 있는 별의 운명으로써, 

 

나무가 곧게 뻗어 나가는 형상의 별을 말한다.

 

곧게 뻗어나가는 나무처럼,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사람이 많으며,

 

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것처럼

 

악기나 노래, 방송등,  표현분야에 해당하는 "음악"과 "예능"분야에서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운명이라고 본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것처럼, 번화한 장소와 화려한 것을 좋아하지만,

 

꽃이 시들며 지는 것처럼, 인생 초반에는 일이 잘 진행되지만,

 

말년운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4.사록목성(四緑木星)


"나무"의 기운을 갖고 있는 별의 운명으로서, 

 

사주팔자에서 보는 "을목"과 비슷한 나무로 본다.

 

곧게 뻗어나가는 나무가 아닌, 갈대처럼,

 

바람에 휘어질 수 있는 흔들리는 나무의 운명으로 본다.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갈대처럼,

 

바람의 방향에 따라 잘 적응해 나가는 성향이 있으며,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우유부단한 성향이 있을 수 있다고도 본다. 

 



5.오황토성(五黄土星)


 "흙"의 기운을 갖고 있는 별의 운명으로서, 

 

9개의 별 중에서 가장 힘이 쎄고, 리더의 역할을 하는 운명의 별로 본다.

 

힘이 쎈 별의 운명인 만큼, 배짱이 있고, 대장노릇을 하며,

 

박력있고 행동력이 있는 성향의 사람이 많다고 본다.

 

 



6. 육백금성(六白金星)


"금"의 기운을 갖고 있는 별의 운명으로서,

 

권력을 바라는 부분이 있지만,

 

조직의 참모역할, 책임자 역할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의 사람이 많다.

 

단점은, 항상 남을 아래로 보고 행동한다는 점과, 

 

감수성이 부족해서, 감정 교감이 잘 되지 않는 성향에 있다고 본다.

 

 


7. 칠적금성(七赤金星)


"금"의 기운을 갖고 있는 별의 운명으로서,

 

남여 모두, 애교가 많고, 수다스러운 경향이 있다.

 

확실한 실적이나 결과보다는 

 

애교나 말로써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어서,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고생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8. 팔백토성(八白土星)


 "흙"의 기운을 가진 별의 운명으로서, 바위처럼 단단한 흙을 의미한다.

 

바위처럼 고집이 세고, 박력이 있으며,

 

배신을 하지 않고,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많다고 본다.

 

 



9. 구자화성(九紫火星)


 

"불"의 기운을 가진 별의 운명으로서, 두뇌가 명석하고 가장 미남, 미녀가 많은 별로 본다.

 

예술 방면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많고,

 

"불"처럼, 활활 타오르다가, 식어버리는 것처럼 변덕스러운 성향때문에

 

쉽게 결혼과 이혼을 할 수 있는 성향의 사람으로 본다.

 

 

 

 

 

 

 

구성기학을 통한 사람과의 궁합 파악

 


세상은 태어날 때부터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은 서로 상호작용을 받아가며 변화해 나간다.

 

이는 사주명리학도 동일한 데, 구성기학 역시,

 

적절한 오행의 순환 관점을 중요시한다.


일백수성……물


이흑토성…… 흙


삼벽목성…… 나무


사록목성…… 나무


오황토성…… 흙


육백금성……금


칠적금성……금


팔백토성…… 흙


구자화성……불

 

각각의 사이에는, 이하와 같은 작용이 있다.

 

<상생작용>


*목생화……나무가 있어 불은 활활 타오른다.

 

*화생토……불이 다 타 버리면 재가 생겨 흙으로 돌아간다.


*토생금…… 흙이 굳어서 금광석이 만들어진다.

 

*금생수……차가워진 금속 표면에 물이 생긴다.

 

*수생목……물은 나무를 생하게 한다.

 

 

 

<상극작용>


*목극토……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흙에서 양분을 빼앗아 간다.


*토극수……흙이 물을 흡수한다. 흐르는 물을 흙이 막는다.

 

*수극화……물은 불을 끈다.


*화극금……불은 금속을 녹인다.

 

·*금극목……금속으로 된 칼로 나무를 베어 쓰러뜨린다.

 

 

<상생의 경우:궁합이 잘 맞는다>

(예) <화생토>

 

"오황토성(흙) "의 사람에게 있어서, 

"구자화성(불)"의 사람은 "흙"을 생하게 해주므로, 궁합이 잘맞는다고 할 수 있다.

 

 

<상극의 경우: 궁합이 잘 안맞는다>

(예)<토극수>

 

"오황토성(흙) "의 사람은, 

"일백수성(물)"을 극하므로, 궁합이 잘 안맞는다고 할 수 있다.

 

 

 

 

 

 

 

구성기학을 통한 운의 시기와 길방위,흉방위를 통한 개운


 

구성기학은 성향과 운세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좋은 방향(길방위)을 알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산책이나 쇼핑 등 일상의 행동이나 계약이나 여행 등 특별한 때에도

 

길한 방향을 선택하면 모든 일이 잘 되기 쉽다고 본다.

 

이 방위 자리는 지구를 비롯한 각 행성의 자리가 수시로 변하는 것처럼

 

매해, 매월, 매일마다 변한다.

 

그 때문에, 각 해와 월, 날짜에 따른 방위 선택을 통해서 

 

좋은 운과 나쁜 운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고 본다.

 

자신에게 운이 좋은 방위로 이사를 하거나, 여행을 할 경우,

 

뜻하지 않은 행운을 만날 수 있다고 보며,

 

이 날짜의 기준은 명리학과 동일한 절기를 기준으로 구분한다.

 

구성기학은 사주팔자보다 더 쉬운 해석방법과,

 

스스로의 운을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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